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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두습진, 그나마 유의미하게 효과 본 것기타 정리/아토피 2024. 2. 28. 13:28
수영을 1년 정도 하고 나서, 어느 순간 생긴 후 사라지지 않는 유두습진
대충 3년은 좀 넘은 거 같네요
생활 및 식습관, 운동 등 그 어떠한 변경사항이 없는데도 불구하고
어느날 진물이 옷을 적시다 못해 흐를 정도로 나와서- 나을 만 하면 다시 시작되어서
처음엔 병원도 열심히 다녔지만
스테로이드 덕에 리바운드 와서 오히려 온 몸으로 아토피가 퍼지고
이제는 그냥 평생을 이렇게 사는 구나 하고 있었어요
그런데 삼성헬스 어플 덕에 알았지요
이게 여성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건지, 배란기에 터지고 생리 2~5일 전에 터지는 걸요.
즉, 아무리 나을려고 해도 여성호르몬자극으로 인한 건지 나을 떄 쯤 생리를 하니깐 계속 도돌이 표였어요
솔직히 지금도 치유는 안됩니다. ㅎ_ㅎ
진짜 말 그대로 스테로이드 약을 제외하고 그나마 효과를 보기는 한 제품이라는 뜻이에요.
쿠팡링크를 달기는 했지만, 그냥 저 모양의 저런 상처치유촉진기를 산 후
저 구멍으로 유두와 진물이 나오는 범위를 최대한 우겨 넣고, 브래지어로 고정하기만 하면 됩니다.
진물을 위해 거즈를 넣어도 결국 움직이다가 쓸리고, 아차하면 떼다가 상처나고- 이런 거 없이
그냥 순수하게 진물 날 때 자극을 최대한 없애고, 통풍이 되면서 진물이 금방 마릅니다.
2~3일 정도면 얼추 진물이 마르고, 그 위에 보습만 열심히 해주면
계속 재발을 하더라도 전처럼 옷이 진물에 젖을까봐, 유두가 옷에 쓸려 상처입을까봐 걱정하는 게 줄어들어요
매일 고생인 분들은 꼭 해보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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